Term과 Holiday로 나뉜다.
https://education.qld.gov.au/about/Documents/2023-school-calendar.pdf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처음으로 알게 된 단어는 term과 holiday였다.
term이란 10주의 학기를 말한다.
퀸즐랜드는 10주의 텀이 1년 동안 4번 있다.
한국처럼 1학기 2학기가 아니다.
10주 동안 공부 열심히 하고 학교 가고 나면 방학이 있다.
이 방학을 School holiday라고 한다.
방학은 4번이 있는데 이스터 홀리데이, 겨울방학, 봄방학, 그리고 여름방학이 있다.
앞의 세 방학은 각각 2주로 짧지만 여름방학은 6주로 가장 길다.
대부분의 집은 방학에 맞춰서 휴가 계획을 세우곤 한다.
그래서 6주의 여름방학 때 12월 말부터 1월 초까지는 사람들이 다 여행을 가거나 해서
도시가 한산하다.
이때 휴가를 맞춰가려면 무조건 1년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작년에 코로나가 거의 끝날 즈음에 이렇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는 없다며 예약하려 했다가
다 예약이 차서 결국 당일치기로 여행을 다녀와야 했다.
이스터홀리데이 때는 초콜릿 먹고 이스터에그 헌팅 돌아다니는 재미로
겨울방학 때는 밖에 덥지 않으니까 야외활동 하기에 좋다.
봄 방학 때도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인 것 같다.
여름방학 때는 크리스마스 캐럴싱잉 보러 가고 해변 놀러 가고 하는 걸로 6주를 순식간에 보냈었다.
이렇게 4 텀과 4번의 방학을 보내면 1년이 훌쩍 가버리곤 한다.
아이도 그렇게 또 훌쩍 커버리고 말이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면 시간이 금방 가는 듯하다.
https://education.qld.gov.au/about/Documents/2023-school-calendar.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