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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주원
Dec 12. 2024
아흔 다섯
유자로 담아둔 봄
유자를 씻어 한켠에 널어두었더니 집안 곳곳에 노오란 향이 가득합니다. 분명 겨울인데, 이른 봄 상큼한 햇살을 쬐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 유자의 노랑은 레몬, 귤과는 달라서 저는 유자를 보면 서너 살 어린아이의 순수함이 떠오릅니다. 순수하고 선명하고, 명랑한 힘을 가진 노랑이랄까요. 진짜 봄이 오기 전까지
유자의 색과 향
을 곁에 두고자 유자청을 담갔습니다. 새
콤
달콤 따끈한 유자차가
기분 좋게
추위를
녹여줍니다.
봄이 그
립
거든
유자차
를
드셔보세요.
keyword
봄
일상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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