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들갑의 필요
무기력의 원인이 일상에 좋은 일, 즐거운 일이 전혀 없어서가 아니라 기쁘게 반응하는 기능이 떨어져서 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자기 계발, 심리 관련 책에서 추전 하는 감사일기 쓰기의 기능이 그것인가 봅니다. 하루 중에 있었던 좋았던 순간을 되새기며 제대로 반응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요.
연습이 충분해지면 감사일기를 쓰는 늦은 밤이 아니라 좋은 일이 일어난 그 순간 곧바로 감정을 충만하게 느끼고, 반응할 수 있게 될까요? 무심한 편인 저에게는 어려운 일이겠으나 조금 호들갑스러워질 필요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