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풍 선우용녀 호텔 조식
선우용녀 님께서 나오시는 유튜브를 보았습니다. 아침마다 아침을 드시러 호텔에 가는 모습을 담은 편이었습니다. 영상을 보기 전에는 비싼 호텔 조식을 매일 드신다는 게 호화롭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다 본 후에는 식사가 단순히 생리적인 허기를 채우는 것만이 아니라 밥을 먹으러 가기 위해 준비하고 이동하고, 공간에 함께 있는 사람들과 에너지를 나누고, 돌아오는 길에 날씨와 풍경을 느끼는 전체 과정 안에서 활력을 만들고, 외로움, 적적함 같은 심리적 허기를 채우고, 물론 양질의 음식으로 영양도 채우면서 일상을 환기하시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온전히 나를 위해 보내는 시간이면서 선우용녀 님께서 찾으신 건강한 루틴이었습니다.
선우용녀 님께서 자신의 상황, 경제적 여건, 취향에 따라 호텔조식이라는 건강한 일과를 만드셨듯 저도 저만의 활동을 하나 만들고 싶어졌습니다. 벤츠를 운전해서 호텔 식당에 갈 만큼 부자는 아니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젊음과 건강이 있으니 가진 걸 잘 조립하다 보면 즐거운 마음으로 하면서 활력, 사회적 상호작용, 심리적 만족감을 두루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