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 오십 여섯

푸르른 나무처럼

by 주원

여름인가 봅니다. 뜨겁고 후덥습니다. 비슷한 계절 화창함을 함께 보냈던 사람들이 그리워졌습니다. 안녕을 물었습니다. 누군가는 아팠고, 또 다른 이는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걱정스러움에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도울 일이 있으면 이야기해 달라고, 시간 괜찮을 때 만나서 맛있는 거 먹자고, 제가 할 수 있는 말은 많지 않았습니다.


계절 따라 푸르러지는 나무처럼 건강도 때마다 채워지는 것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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