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곳에 열매가 맺는데 꽃은 모두 다 열매가 될까? '가을은 참 이쁘다' 사람이 단풍이 들면 아름답다는 노래가 흐른다. 사과의 꼭지가 살아 있어야 영양분이 보존된다는데 내 배꼽은 언제 떨어지려나! 상대방에 따라 표현과 접근방식이 달라야 오해를 사지 않을 수 있다. 숨길 수 없는 속내가 드러나기 시작하니 인간들이 괘씸해진다. 약자의 대응을 순종이라 생각하지 마라! 다만 때를 기다리는 것뿐이다. 여의도 불꽃 축제로 근무시간이 변경됐다. '미탁'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심해지니 단풍잎은 여전히 여름옷 속에 숨죽인 빛깔이 더 짙게 붉어질 거다. ㅂ소장이 저녁으로 부대찌개를 냈다. 음식 먹는 걸 보면 상대의 인품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정말 맛없게 먹었다. 세상은 여전히 '검찰개혁'이 화두인데 그들은 내려 놀 권력이 없다며 행정부 위에 검찰부라는 철옹성을 사수하는 칼잡이가 되었다. 여의도는 불꽃이고 서초는 촛불이다. 그래서 민심이 하나라는 허깨비 같은 말은 삼가고 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