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의 산책 시간이 얼마나 정확한지 동네 사람들이 시계를 맞출 정도였다는데.... 루소에 빠져 들어 산책시간을 놓칠 뻔한 그가 무슨 '박해'에 공감을 했을까? 장사익의 '찔레꽃'을 듣고 있으니 슬픔이 향기로 전해지는 것 같다. 자신의 유익함을 위한 소망의 철회가 신속했으면 세상이 변했을까? 외부 공기와 차단시켜 변질을 막아주는'밀봉' 상태로 추위를 견딜 수 있는 것은 좋은데 창문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방울이 거슬리다. 나는 지금 '박해'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