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생각이나 마음을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오히려 생각과 마음을 압도하는 것을 반동하는 "사고 억제의 역설적 효과"이다. 인간마다 이해의 척도가 다르니 고민스럽다. 항상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려면 뒷배로 지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함께 환호성을 지르며 공동체를 형성하면 얼마나 좋을까? 삶의 무게가 내장을 토해내는 기분이지만 모든 일에는 엔딩이 있으니 힘을 얻는다. 오늘은 "사랑은 또 다른 사랑으로 잊혀진다" 는 노래가 유독 슬프게 들린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며 살았길래 혼재된 아픔이 전해진다. 현실적으로 인간의 언어가 대부분 타인의 험담과 비난으로 함몰이다. 인간들 사이 관계성 지속에는 로맨스가 즐비하니 물리치기 어려운 유혹이고 관심사이다. 윤리는 필요할 때만 강조되는 갈증 같은데... 죄악시하는 것들이 세상을 흥미롭게도 하니 무심하기가 쉽지 않아 타락을 탈락이라 하면 죄책감이 줄어들지도 모른다. "Be gone satan" 나도 한때는 천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