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감성흡입

은밀한 삶

by 강홍산하

"은밀한 삶이라고 해서 뭔가 누락되어서는 안 된다. 거기에는 부끄러워할 것이 하나도 없다.--- 인간의 본성은 아무리 알아도 지나치지 않다."(나의 은밀한 삶) 믿음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 모든 것이 사라져 버린다. 그래서 다른 확신을 끄집어내 믿음을 되돌려 놓은 게 인간이다. '45억 년 전 지구가 만들어졌다.'는 걸 밝혀내기까지 수백 년이 걸렸다는데 아직도 사실 증명을 할 수가 없다는 게 과학이다. 우리가 땅을 밟고 있다, 의자에 앉아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원자'와 '원자' 위에 떠 있는 것이다. 백 년도 못 사는 인간이 풀어헤쳐 놓은 의심이 무엇을 해결할 수 있을까?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안 좋은 기억을 사라지게 하는 허벅지 안쪽 혈이 있다면 도진이 엄마처럼 침을 놓으며 춤을 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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