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향기를 담고 싶은 조향사의 마음.
지금까지 써온 Citrus note 향료들은 매우 가볍고 상큼하며, 보다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하였던 것들이라면 이제부터 이야길 할 Green note의 다양한 향료들은 쉬 접하지 않았던 그리고 의외의 향료들이 있어요, 가장 먼저 쓰고 싶은 향료는 Green tea 제가 가지고 있는 향료들 중 탑노트부터 미들 노트 라스트 노트 순서로 하나씩 하나씩 써볼까 합니다.
숲 속의 향기같이 풀밭 향기같이 은은한 한잔의 차 같은 향기를 온전히 작은 병에 담고 싶은 게 저의 마음 아니 향기를 만드는 모든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하네요.
익숙하게 하지만 조금은 다르게 알려두고 싶은 아니 자랑하고 싶은 비밀 아닌 비밀 같은 향기를 만들고 싶은 그 마음으로 조금씩 다시 써볼까 해요.
늘 하고 싶은 그 무언가를 찾아가는 길 위 사람처럼
향기는 기억의 단어이다. 당신의 기억은 무엇인가요? _ 퍼퓸힐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