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note Dewberry 변조제
검붉은 색의 알알이 익은 과일만 보면 이게 그거 같고 그게 이거 같고 장미과에 속한 과일의 모습은 참 비슷한 거 같아요, 하지만 향기는 정말 색달라서 조향을 하는 재미가 참으로 쏠쏠하죠.
주로 잼과 주스로 많이 먹는 Dewberry는 익을수록 검은색을 띠며 기분 좋은 맛과 향을 낸다고 합니다, 오늘의 이야기 Dewberry 시작합니다.
가볍고 투명한 인상의 은은한 향기는 많이 달지 않아서 이국적인 향기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비누같이 깨끗한 느낌의 향수나 프리지어와 은방울꽃과 같은 맑고 가벼운 꽃 향료와 잘 어울리는 향료랍니다, 은은하고 잔잔한 느낌의 가벼운 향수를 인생의 첫 향수로 장하고 싶다면 Dewberry의 가벼운 특별함을 추천하고 싶어요, 꽃같이 향긋하고 과일같이 달콤한 듯한 가벼우면서도 은은한 향기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인상인 거죠.
Dewberry를 포인트로 쓰는 향수 중 하나가 바로 와인을 주제로 한 향수입니다, 레드 와인 특유의 풍성하고 매력적인 향기에 포인트로 Dewberry를 터치하면 자연스럽게 녹아 향기의 풍성함이 더욱 커지는 것이죠, 여기에 산달 우드와 머스크로 편안함을 완성하면 호 불호가 없는 매력적인 술의 향수가 완성되는 것이죠.
나만의 향수를 만들기 좋아하시고 더 향기를 즐기기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이야기하자면, 좋아하는 타입의 향수를 이루는 기본적인 향료들을 기준으로 계절에 어울리는 향료를 2가지 정도 밝은 시간에 쓰고 싶은 향료 1가지 어둑한 시간에 쓰기 좋은 향료 1가지를 자유롭게 정하고 여기에 오늘의 포인트로 한 가지 향료를 선택하여 그 비율도 넓게 쓰는 거죠.
봄에 쓰고 싶은 싱그러운 분위기의 나만의 향기
꽃을 기본을 봄의 싱그러움을 만들고 싶다면, 튤립과 티트리, 그린 노트, 갈바넘과 같은 향료를 선택하면 좋죠 여기에 Dewberry를 넣어서 투명하면서도 은은하게 달콤한 인상을 만드는 거죠.
따스한 봄날의 달콤한 나만의 향기
부드러운 나무의 향기는 산달 우드와 시더 우드 여기에 더욱 풍성하게 로즈우드를 더하면 따스한 인상을 만들 수 있어요, 여기에 엠버를 아주 살짝 추가하면 따스하면서도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드는 거죠, 여기에 매실, 블랙베리, 바나나와 같은 달콤함을 가볍게 사용하고 포인트로 Dewberry를 넣으면 향긋함이 아침의 부드러운 햇살처럼 옆을 채워 줄 거예요.
나를 더욱 매력적으로 봄밤의 향기
누군가에게 나를 잊지 못하게 만들어 줄 향기를 만들고 싶다면 역시나 동물적인 느낌이 있는 향기면 좋을 거 같군요, 하지만 강렬함보다는 부드러움으로 무거움보단 가벼움으로 만드는 것이죠, 모스와 머스크의 선명한 인상은 무겁지 않게 매력을 발산해 주죠, 여기에 수선화와 제라늄 그리고 은방울꽃으로 한층 더 매력을 올리고요, 탑 노트에는 클로브와 약간의 블랙체리로 치명적인 눈빛을 만들어서 주인공인 Dewberry의 인상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거죠, 스파이시 노트가 가지고 있는 선명함과 모시한 분위기 머스키의 향취가 동물적인 인상을 아주 신비하게 완성하는 것이죠.
이제 남은 건 나의 선택! 어떠한 향수를 가지고 싶은지 나에게 이야기해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