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01
친애하는 그대에게
오늘은 기분 좋은 휴일이었습니다, 저에게 오늘은 쉬는 날이니까요.
다시금 마음에 여유를 채우고 내일을 위하여 천천히 준비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 이제 조금씩 이곳은 선선함을 넘어 추운 날이 선명해지고 있네요, 그곳은 어떠한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내일은 오랜만에 찾아주시는 고객님과의 약속이라 조금은 더 즐거운 하루가 될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친구를 대하는 마음이랄까요?
저를 기억하고 다시금 향긋함을 찾고 싶은 이에게 전 작은 보답으로 할인을 해드리고 있는데, 늘 이곳에 있으니 편하게 와주렴 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하고 있네요, 저의 이런 마음 기특하게 보실까요? 늘 궁금하기만 합니다.
음... 작은 고민이 있습니다, 가을을 떠나 이제 슬슬 겨울인데 난방에 대한 확인을 아직 다 하지 못하였거든요, 내일은 조금 더 여유롭게 난방에 대한 관리를 점검해야겠습니다.
혹시라도 공방이 너무 춥거나 또는 너무 더우면 늘 죄송하니까요.
내일도 별일 없이 그렇게 천천히 흐르듯 채워지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짧은 편지를 써보며... 내일 하루도 안녕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