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같은 일상을 상상하면 즐겁고 즐거워 대신하고 싶은 마음
세상이 또 다른 이유로 시끄럽다...
공포에 이성은 차단을 이야기하고...
여기저기 불신이 이야기한다...
마음에서 태어난 작은 소리가 너무나도 자극적으로 들리는 건 왜일까?...
네게 안부를 묻고 안녕을 바라는 게 조바심도 나오는데...
분명 조금은 안일한 생각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이 들어...
나비의 날갯짓...
감당해야 할 무게는 지구만큼 무거울 거야 분명...
네가 아프다 말을 할 때마다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
가지 못한 마음에 더 보고 싶은 건 어쩔 수 없나 봐...
즐거운 일상 드라마를 꿈꾸며..
좋은 향기 가슴으로 만들어..
작은 선반 위에 하나씩 그렇게 조심히 재우면..
다시 눈 뜰 때면 세상없던 향기로 네게 다가가겠지..
내가 너를 생각하며 글을 쓰듯이..
내가 네가 주고 싶은 마음..
작은 병 속 맑은 향기..
천천히 빠르게..
연한 듯 진하게..
짧지만 그래도 길게..
네가 웃어 주길 바라면서..
또 볼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 마음으로 만든 향기..
생각하던 그 무엇이 이루어 지길.
바라보던 그 미소가 늘 가까이하길.
같이 보던 그 바람이 더 따스하게 기억되길.
기다리던 그 길에서 이제는 늘 함께 걸어가길.
내가 네게 줄 수 있는 작은 향기가 늘 행복이길.
네가 나를 좋아한다 말해주길 그 바람을 담고.
나의 편안함이 너에게 전해지길 바람에 담고.
하루에 끝에 웃음이 기다리길 바람에 담고.
이것도 지나가는 바람처럼 바람에 담고.
늘 건강하길 이렇게 바람을 담고.
작은 유리병에 가득 바람을 담아 주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