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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쾌한 주용씨 Dec 15. 2021

성장을 위한 독한 2022년을 MKYU와 함께...

MKYU 열정대학생이 되었습니다

 딱 이틀 망설였습니다.  2022년, 성장을 위한 독한 1년을 살자 결심한 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하던 차에 아침 산책길 유튜브를 듣다가 MKYU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요즘 부쩍 유튜브에서 김미경 채널을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되려고 그랬나봅니다. 평생 학비가 99,000원밖에 되지 않으니 비용때문에 망설인 건 아닙니다. MKYU에 입학하면 열정대학생이 되는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과 병행할 수 있을지, 나의 개인적인 목표와 MKYU의 개설 강좌를 잘 연결할 수 있을지 요리조리 따져 보았습니다. 드디어 오늘 2021년 12월 15일 새벽 5시, 유쾌한주용씨는 MKYU의 열정 대학생이 되었습니다. 




 교양필수부터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김미경의 성공습관 따라하기>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1강부터 김미경 학장님의 열정이 그대로 전달되었습니다. 첫 과제로 '내 인생 진단하는 10가지 질문'을 받았는데 2022년을 시작하기 전에 내 꿈과 목표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과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질문에 답해보려고 아침 일찍 카페에 와서 노트북 앞에 앉았습니다. 



 교양필수 등업과정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수업은 <잘! 쓰기>입니다. 1년 동안 글쓰기 훈련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동시에 키우고 싶은 욕심이 있거든요.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을 품고 있을 때 읽었던 책 『읽고 쓴다는 것, 그 거룩함과 통쾌함에 대하여』의 저자 고전평론가 고미숙 님이 글쓰기 선생님이라는 것도 맘에 들었습니다. 아침 산책 길에 1, 2강을 연달아 들었습니다. 기대 이상입니다. 그동안 풀죽어 있었던 글쓰기에 대한 욕구가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했습니다. 


2022년, 독(毒)하게 독(讀)하라!

 

 

 아마도 교양필수에서 가장 많이 듣게 될 수업은 <잘! 읽기>가 될 것입니다. 새해 모토를 "2022년, 독(毒)하게 독(讀)하라!"라고 정할 정도로 1년 동안 정말 최선을 다해 읽고 공부하자고 결심했거든요. 유튜브 <김미경의 북드라마>에서 권해주는 책을 관심 있게 봐 왔는데 이제 과제까지 수행하며 제대로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103 차시가 올라와 있는데 오늘은 처음이라 1차시를 들어봤습니다. 요조과 임경선의 교환일기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였는데 나보다 더 나를 잘 아는 누군가에게 편지 한 장 쓰고 싶어졌습니다. 안타깝게도 당장 생각나는 친구는 없었지만요. 



 그밖에도  MKYU에서 듣고 싶은 강의가 너무 많아서 다 나열할 수도 없습니다. 오늘이 입학 첫 날인데 너무 욕심을 부리는 게 아닌가 싶어 스스로 '워워'하며 속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2022년, MKYU의 열정 대학생으로 뜨겁고 성실하게 살아보려 합니다. 1년 후 내가 얼마큼 성장하고, 어떻게 달라져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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