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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eline Jan 05. 2020

아들의 일기장.

귀여운 곰돌이 푸 아들. 참 고왔구나.

아들은 어린시절부터 과학특별교육을 교육청 추천으로 모 대학교수에게 받을 만큼 수학과 과학을 좋아했었다. 고2 여름방학 "엄마. 나 미대갈래요." 그 한마디를 한 후 지금의 미술학도가 되어 버렸다.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해 지금도 분주한 아들이 늘 대견스럽다.


일기를 읽으며 이제야 알았다. 아들은 어릴 적 그림과 사유를 좋아했다는 것을.

아들왈 그건 밝힐 수 없단다. 범인을 묻는 교사의 생각이 이해가 안된다. 적어도 나에겐.
언제 이런 스크랩을 해 놨었는지?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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