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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도 처음 Apr 20. 2023

[어린이날 선물 순위] 유래 방정환 프로필 어린이 기준

5월 5일 어린이날이 다가오자 아이는 본능적으로 선물 냄새를 맡기 시작했고 올해는 무엇을 받을지 벌써부터 마음속으로 쇼핑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알아본 어린이날 선물 추천 순위와 어린이날에 대해 이것저것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뭐 사줄까? -조사 : 윤선생. 563명. 2021년

부모가 아이에게 주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 1위는 의류(옷, 신발, 가방)입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 어린이날을 핑계로 브랜드 제품 하나 사주면 부모 마음도 뿌듯해지는 현실적인 선물입니다. 2위는 도서, 아이들이 들으면 도망각입니다. 3위는 타협의 상징 완구류(레고, 자동차, 인형 등), 4위는 게임기기(닌텐도), 5위는 용돈(현금이나 주식), 6위는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같은 디지털 기기입니다. 부모 마음 다 비슷한것 같네요. 


뭐 받을래?

아이가 부모에게 원하는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의 순위는 전혀 다릅니다. 1위는 스마트폰 or 노트북, 2위 용돈, 3위 닌텐도 등 게임기기, 4위 완구류(레고, 자동차, 인형 등), 5위 인라인스케이트 등 레포츠 용품입니다. 


어린이날 유래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가르치고자 방정환 등이 소년회를 창설했는데요. 2년 후인 1922년 천도교 소년회에서 5월 1일을 어린이 날로 선포했다고 합니다. 어린이날 탄생 이전에는 '어린이'라는 단어도 없었고 아기, 애새끼, 어린것, 아이들, 애, 애들, 사내아이, 계집애 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1955년에 5월 5일로 변경되었으며 시기는 이승만 정부 시절, 매년 어린이 날마다 동대문운동장에서 대형 행사인 매스게임(북한이 잘 하는 행사)가 열렸는데 이를 위해 초등학생 5,000명이 몇 주 동안 맞아가며 연습을 했고 어린이날에 땡볕에서 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방정환 프로필

어린이날을 만든 소파(小波 = 작은 물결) 방정환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 도요 대학교 아동미술과에 입학했고 한때 조선총독부 서기로 일을 한 적도 있어 친일파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1운동에 참가, 독립선언서를 배포한 협의로 잡혀갔다는 행적도 있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입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회에 등장한 어린이 해방군 방구뽕(배우 구교환)의 모티브가 방정환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놀아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건강해야 한다!"

"어린이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한다!"


어린이날 여담

어린이날에 붐비는 지하철역은 잠실역(롯데월드), 어린이대공원역, 에버랜드역, 춘천역(레고랜드), 인천대공원역, 오시리아역(롯데월드 부산) 등이니 근처에 가지 말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린이는 몇 살까지 일까요? 어린이의 사전적 정의는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의 아이’입니다. 중학생은 패스네요. 


직장인들은 팀장, 부서장, 임원이 휴가나 출장으로 없는 날을 ‘어린이날'이라고 부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희대의 명언인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도와준다!”는 박 전 대통령의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나온 멘트입니다. 


이상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 순위와 함께 어린이날 유래, 방정환 프로필, 어린이 몇 살 기준 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위 그림 출처는 네이버 지식백과, 위키백과, EN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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