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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빠도 처음 Sep 18. 2023

[가장 쉽게]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리나라는 몇 개?

1946년 창설된 UN 산하 국제기구인 유네스코가 하는 일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세계유산 지정입니다.


1944년 세계 제2차대전이 끝난 후 많은 문화재와 시설이 파괴되었고 이에 승전국들이 영국 런던에 모여 '인류의 문화유산을 지정해 더 이상 파괴하지 말자'는 차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194개국이 가입되어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순위는 1위 이탈리아(58개), 중국(56개)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인도, 멕시코의 순이며 일본은 11위(25개), 우리나라는 20위로 16개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의견도 있지만 TOP 10 국가 중 치안 수준이 낮은 국가를 제외한 8개국은 세계에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 건수가 가장 많은 10개국에도 들어갑니다.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유산은 총 55개인데요.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은 세계유산이며 16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은 석굴암&불국사를 시작으로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판전 안에 팔만대장경이 있음), 수원화성, 조선왕릉, 창덕궁, 하회마을, 남한산성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등재를 시도하고 있는 곳은 서대문 형무소, 암사동 선사유적지, 연천 전곡리, 울릉도, 대구 팔공산(불교 유산),  비무장지대(DMZ) 등 21곳이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이 되면 각종 개발이 제한되기 때문에 송파구 풍납토성 인근 주민들은 반대를 합니다.


반대로 2019년 등재된 한국의 서원에 포함된 논산, 정읍, 장성, 함양 등의 지방 소도시들은 관광 특수를 누릴 수 있어 찬성을 합니다.  


2023년 9월 17일, 한국의 16번째 세계유산으로 가야 고분군이 지정되었습니다. 2013년에 시작해서 10년 만에 지정을 받게 되었는데요.


이는 한국에 존재했던 고대 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곳으로 주로 경상남북도에 위치한 7곳의 고분 지역이 포함되었습니다. (사진출처 : 문화재청)


참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는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이며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21개의 세계유산 등재가 더 많이 승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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