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한일전 축구 전적은 한국이 우세이며 81전 42승 16패 23무로 100번 싸워 이긴 적(승률)이 52%, 진 적 20%, 비긴 적이 23%입니다.
여기서 너무 옛날인 1950~1970년대 경기를 빼면 1990년부터 2022년까지 33년간 매년 한 번씩 경기를 한 셈인데요. 이 전적은 33전 12승(36%) 9패(27%) 12무(36%)로 이 또한 우세입니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축구 한일전 전적은 8전 2승(25%) 4패(50%) 2무(25%)로 한국이 패배한 비율이 50%나 됩니다. 참고로 한국 피파랭킹은 26위, 일본은 19위입니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는 23살 이하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U-23(Under 23살) 국가대표 간 한일전 전적은 1992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8전 7승(39%), 6패(33%), 5무(28%)로 막상막하입니다. 최근 10년간도 3승 2패 1무로 거의 비슷합니다.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코로나 때문에 예외적으로 24살 이하 선수들로 구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이 상관없는 3명의 선수를 추가할 수 있고 이를 와일드카드라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와일드카드 선수는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입니다.
올림픽에서 동메달 이상 or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선수는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됩니다. 또한 2020년부터는 "단체종목의 경우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 앉아있기만 해도" 군 면제 혜택을 받습니다.
만약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일전 축구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을 따게 된다면 해외파인 이강인, 정우영 등과 와일드카드인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 엄원상 등이 군 면제를 받게 됩니다.
한국 vs 우즈베키스탄 4강전 경기에서 우즈백을 일방적으로 응원한 중국 관중들! 중국이 가장 싫어하는 나라 1위인 일본과 중국을 항상 밟고 올라가는 공한증의 원흉(!) 한국 중 어느 나라를 응원할까요? ㅋㅋㅋ
절대 질 수 없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전 일정은 10월 7일 토요일, 오후 9시입니다.
동아시아에서 수백 년간 갈등을 겪고 있는 한중일 세 국가, 이번에도 한국 축구의 금메달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