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머무는 곳

별빛

by 강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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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까아만 밤하늘에
잠 못 드는 마음 하나로
재일 수 없는 그리움이
밑 없는 밤 장막에 심어졌다

바람에 흔들리는
무지갯빛 황홀한 꿈을
칠흑 밤의 벼랑에
아스라이 걸어놓고

새벽 찬바람에도
시린 눈 감지 못한 채
기다림에 지친 외로움이
잔잔히 부서진다
영원한 그리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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