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머무는 곳
갇힌 언어
by
강희선
Jan 8. 2021
갇힌 언어
말할 수 없는 공간에
갇혔다
들어줄
귀는 다 잘려서
마음에 고여
시가 되고
나는
시를 쓴다
너는 하고 싶은 말을
가슴에 차곡차곡 쌓아서
술로 빚어놓는다지
술로 말하는 너는
오늘도
잔을 비우고
나는
시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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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언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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