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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머무는 곳에
부름소리
by
강희선
Jan 28. 2024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너와 내가
제일 먼 곳에 떨어져
소리쳐 부르는
목소리
바람에 잠긴다
공유할 수 없는
수많은 소중한 것들이
시간과 함께 사라질
때
마음을 그으면서 지나간 자리마다
차오르다 잦아드는 그리움
얼기설기 세월의 흔적으로
얼굴에 새겨진다
마음에 고여 있는 부름소리
서로를 품고 버티고 있는
시간
이제 사라지겠지
아쉬움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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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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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선
직업
시인
강희선의 브런치입니다.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매일 <읽고 쓰고 만드는> 일상을 살아가는 시인입니다. 몇십년을 써온 시를 세상에 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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