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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출근길, 한 번의 환승 후 선릉역에서 역삼역까지 한 정거장만 더 가면 되었는데, 예상치 못한 시위로 인해 선릉역에 발이 묶였다. 열차가 오도 가도 못하더니 결국 출근이 늦어졌다. 그 바람에 늦어진 퇴근. 빨리 집에 가서 아이랑 놀아야 하는데 마음이 조급해진다.
해처럼 밝으리. 그저 글쓰는 게 좋은 사람입니다. 낮에는 밥벌이용 글을 생각하고, 밤에는 취미용 글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