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출근길
출근길에 책을 읽지 않았다. 대신, 휴대폰 사진첩에 있는 사진들을 한 컷 한 컷 살폈다. 과거서부터 현재순으로. 불필요한 사진을 지우고 아이가 찍은 사진을 고른다. 그렇게 한 컷 한 컷 넘기다 보니, 아이의 성장이 보인다. 작년보다 큰 키와 작년보다 늘어난 활동성이 보인다. 흐뭇하게 미소 지으며, 추억을 곱씹는다.
해처럼 밝으리. 그저 글쓰는 게 좋은 사람입니다. 낮에는 밥벌이용 글을 생각하고, 밤에는 취미용 글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