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이와 나의 첫 번째 이별은 탯줄이 잘리는 거다.
열 달 가까이 뱃속에 있던 아이가 나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순간.
그 순간에는 몸이 너무 힘들어 빨리 떨어졌으면 했지만,
지금은 아이가 내 품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아가는 게 아쉽기만 하다.
해처럼 밝으리. 그저 글쓰는 게 좋은 사람입니다. 낮에는 밥벌이용 글을 생각하고, 밤에는 취미용 글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