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평생에 걸쳐 힘을 빼는 법을 익혔고,
경지에 닿을 듯하니, 노년에 이르렀다고 말한다.
추사체는 추사의 인생 여정을 따라 변했다.
젊은 시절의 추사체는 화려하지만 넘침이 있었고,
임종을 앞두었던 이른 살의 필체와
일곱 살의 필체가 비슷하다고 하니
경지에 이른 다는 것은
근본으로 돌아간다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