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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임리치 Jul 21. 2018

60화 - 부자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

타임리치


당신은 지금 길을 걷고 있다. 길에서 우연히 고급 승용차 벤틀리를 발견했다.



차가 너무 이뻐서 넋놓고 보고 있는데 차에서 매우 젊은 사람이 내리는 것을 발견했다.


이때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머리에 피도 안마른 녀석이 벌써부터 저런 차를 몰고 다니냐'

'에휴...부모 잘 만나서 돈을 펑펑 쓰고 다니는 구만'

'차에 돈을 처발랐구나'

'차 상태를 보니 주인 성격이 보인다'

'보나마나 빚내서 샀겠지...왜 저런데 돈을 쓸까'


그렇다면 이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지드래곤과 그의 차 벤틀리이다. 여전히 같은 생각이 드는가


지드래곤은 한국 최고의 뮤지션이다. 한국의 어떤 사람도 그에게 부모를 잘만났느니 혹은 돈을 펑펑 쓴다느니 같은 비난을 퍼붓지는 않는다. 그가 충분한 능력자임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길거리에서 처음 본 그 젊은 사람에게는 왜 부정적인 느낌이 먼저 든 것일까


그 사람이 능력자인지, 금수저인지, 빚으로 샀는지 알 길이 없는데 왜 이미 그렇다고 단정짓고 비난부터 하는 것일까


당신의 마음 속에 이미 부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호리호리한 근육질의 몸매를 갖은 사람을 보면 피나는 후천적인 노력을 했구나 라고 생각한다.


젊은 부자를 보면 후천적 노력보다는 선천적인 재물이 있었겠거니 먼저 생각한다.


몸매 정도는 열심히 하면 나도 갖을 수 있는 거지만 부는 아무리 노력해도 갖을 수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갖을 수 없으니 결국 싫어하게 된다.


부자에 대한 온갖 부정적인 이야기들만 집중하게 된다.




한 친구에게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


"아주 돈독이 올랐구나."


흔히 들어본 표현일 것이다. 그 친구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


돈에 집중하는 행위를 '독'이라 여긴다.


그럼 한가지 묻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은 상태가 독일까? 돈이 없는 상태가 독일까?


큰 집을 사면 관리비에 청소하는게 힘드니 싫고...

비싼 차를 사면 유지비에 긁힐까봐 못갖고 다니니까 싫고...

돈이 많아지면 훔쳐갈까봐 겁나서 싫고 내가 탐욕스런 돼지가 될까봐 싫고...

부자 동네에 살면 왠지 개인주의에 차갑고 정이 없을까봐 싫고...


당신은 인생에서 그렇게 싫어하는 것을 한번이라도 이루어 본 적이 있는가


절대 불가능이다. 미치도록 좋아해도 다 이루지 못한다. 그런데 싫어하게 되면 가능성은 제로다.


작은 집, 작은 차, 소박한 경제 환경에 만족하며 사는 것은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다.

반대로 럭셔리한 집과 차에 부유한 경제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또한 의미있는 일이다.


그런데 당신은 욕을 하고 있다. 소박함이 최고의 가치이며 부유함은 악의 근원으로 배척하고 있다.


50만원짜리 드라이기를 쓰면서 말이다.


부자들은 차갑다고 말하지만 당신과 다른 집단을 포용하지 못하는 당신이 차갑다는 것은 알지 못한다.


그렇게 부자가 싫으면서 흉내는 왜 내는 것인가


멋진 몸매가 갖고 싶은 경우 이미 그런 몸매를 갖은 사람을 롤 모델로 정하고 부러워하고 존경하게 된다. 그러면 따라하게 된다. 결국 당신도 그런 몸매를 갖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부를 갖고 싶다면 이미 그런 부를 갖은 사람을 롤 모델로 정하고 부러워하고 존경하면 된다. 결국 따라하게 될 것이고 그런 부를 갖게 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인생 만사의 모든 원인은 당신에게 있다.


마지막으로 빌게이츠의 말을 인용한다.


"태어날 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 아니지만, 죽을 때 가난한 것은 당신의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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