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리치
부정적인 생각은 언제 어디서나 여지없이 찾아온다. 특히 꿈을 위해 도전하는 중에 그런 생각들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것을 극복하는 방법은 사실 단순하다.
긍정적인 생각을 더 많이 하면 된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것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과정에서 부정적 생각에 집중하게 되고 결국 실패한다.
누구나 그 방법을 알고는 있지만 실행으로 옮기지 못한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필자가 부정적인 생각을 극복하기 위해 썼던 방법 한가지를 소개한다.
바로...
나 자신에게 긍정의 소리를 외치는 것이다.
너무 식상하게 들리는 줄 안다. 하지만 조금만 더 들어보길 바란다.
싸울 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말이 있다. 이 얘기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내 안에서 부정의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큰 소리로 긍정을 외치면 된다.
부정적 생각에 소리는 없다. 아주 조용하다. 그러나 당신이 외치는 긍정의 소리는 아주 크다. 그렇기 때문이 충분히 긍정이 부정을 이길 수 있다.
"나는 해낸다!!"
"어떤 어려움도 이겨낸다!!"
물론 이 방법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뻔해 보이는 거 안다. 더구나 부정적인 생각은 아무 장소든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며 그곳이 공공장소라면 그 순간에 나는 할 수 있다고 큰소리로 외치기도 어려운 노릇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렇게 했다.
나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는 긍정의 말들을 내 목소리로 먼저 녹음했다.
그리고 나쁜 생각이 들 때마다...
들었다.
긍정의 내 목소리를 들었다. 해낼 수 있다고 말하는 내 목소리를 들었다.
부정의 생각은 조용했지만 긍정의 소리는 크게 들렸다. 그래서 그 순간들을 이겨내는 것이 어렵지 않았다.
이것은 어느 순간 어떤 장소이든 간에 다 가능했다.
돌이켜 보니 긍정의 말들을 녹음해서 듣는 행위가 결국 내가 나 자신에게 긍정의 소리를 외치고 있는 것이란 걸 알았다.
큰 소리로 직접 외치는 이유는 결국 나 자신에게 들으라고 하는 것이다.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이 내 목소리를 대신 외쳐주는 세상이 왔으니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물론 이러한 행위도 어느 순간 무료해지는 시기가 온다. 그래서 필자는 내 목소리에 음악 BGM을 배경음악으로 깔아서 하나의 음원파일로 만들기도 했다. 라디오 방송 내레이션처럼 편집한 것이다. 그렇게 들으면 기분이 묘해지고 재미적인 느낌까지 준다.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여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면 이 방법을 한번 권해본다.
필자는 매일 아침 내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생각보다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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