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즘 유행하는 '라떼는 말이야~'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30대로서 풍자의 대상이 아닌 그걸 즐기는 주체가 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내가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그 라떼에는 젊은 세대는 알지 못하는 지혜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나는 그 맛을 알기에 오히려 '라떼는 말이야~'에 적극 귀를 기울인다.
투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 논리가 있다. 당시에는 그게 통했지만 지금은 세상이 변했다는 식이다. 한편으로는 그 말이 맞기도 하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사람이 투자의 주체인 것은 마찬가지기에 라떼 안에도 배울 건 분명히 있다. 그것이 바로 세대불문하고 통하는 투자의 지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