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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투자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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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G 정재연 Mar 23. 2021

투자단상(斷想)_2021. 3. 23.

피부병 때문에 혈액검사를 한 적이 있다. 검사서를 보니 알러지 항목이 정말 다양했다. 흔하게 생각할 수 있는 알러지 종류들 그 이상이었다. 그것을 보며 똑같은 인간이지만 천차만별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어떤 이에게는 약인 것이 어떤 이에게는 독일 수 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좋은 투자방식이라도 투자성향에 따라 그것이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자기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 혈액검사를 하듯이 말이다. 그러나 자신을 안다는 것이 혈액검사 하는 것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데이터로 나와주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그럴 수도 없고 그것을 알아낼 수 있는 것도 내 자신뿐이다. 누군가의 조언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결국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


그래서 투자가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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