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꽃집의 아가씨는 꽃 몇 송이를 후딱 포장지에 둘둘 말아주었다. 들고 가면 손 시릴까 주머니에 넣어주었다. 그리하여 주머니에서 예쁜 꽃이 피어났다. 우리는 재미있다며 사진을 찍고 웃었다. 돌아오는 내내 생각할수록 마음이 따뜻해졌다. 누군가의 정성과 진심으로 내게 꽃이 피어날 수 있다면 얼마나 낭만적이고 행복한 일이겠어요.
오븐에서 막 꺼낸 케이크처럼 따뜻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