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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을 담는 사람 Jul 19. 2021

일상

길었던  주의 끝이 보인다. 인생 공부했다고 생각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것보다 더한 일들이 앞으로의 시간에도 놓여있겠지 싶다. 어떤 사건들로 우리는 어른이 되어가는 것일까, 시간이 흘러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어른이   있을까 생각한다. 좀처럼 능숙해지지 않는 게 삶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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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큰 일을 끝냈고 아직도 자잘하게 해결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지만 하나씩 야무지게 배우며 세상 사는 거라고,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했다는 엄마의 메시지에 눈물이 쏟아지려 했는데 꾹 참았다. 당신의 세월에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지, 가늠할 수도 없다. 가족들이 아주 많이 보고 싶은 토요일 저녁이다.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더 단단해지겠다고 마음먹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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