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홍콩인데 내일은 방콕 갈까?

이김에  세계여행 도전해야지!!

오늘은 어디 비행 가지?

설레는 마음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난다.

승무원일 때는  새벽 비행이 가장  힘들었는데  지금은  새벽 비행이 가장  조용하고  집중이  잘돼서  좋다.

요새는  단거리 비행 위주로 하는데  익숙해지면   장거리 비행에  도전하려고 한다.

요새는  계속 국내 위주로  특히 제주비행만  하고  있다.

제주만  가다 보니  다른  곳도  가고 싶은데 두 시간 위주로 비행이  가능한  곳은  중국과  일본이라  이곳보다는 조금 먼 타이베이나 홍콩 또는 마카오를 갈려고  한다.

나? 미친 거 아니다.

코로나19때문에  해외여행은  힘든상황이라 미치지 않기 위해 나만의 여행을  하고 있다.

난  4시 반에  읽고 싶은 책을  준비후  바로 책상에  앉는다. 그리고  가고 싶은 나라를   생각하고   비행모드를 설정한다.

오늘은  홍콩 가서 마약 쿠키 먹고 싶은데!

그리고 비행모드 설정 후 포커스 앱으로 홍콩 비행시간 3시간을 180분으로  맞춘다.  새벽 4시 반부터 7시 반까지  3시간 비행이다. 그리고 열심히  비행한 나에게  

제니 쿠키만큼  맛있는 쿠키를 선물한다.

이미 여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  환경 탓만 하지 말고 나만의 여행을  하며  즐기기로 했다. 그래서  여행 가는 분위기라도 내고  싶어서 이런 방식으로  독서를  한다.

나만의  세계여행  방법

ㅡ 비행모드로  변경 후  여행하고 싶은 나라  결정하기 

ㅡ 비행시간만큼  즐겁게  독서하기

ㅡ 그 나라에서  하고  싶은 것을  나에게  선물을  해주기

     * 영화나 음식  또는  유튜브로  관광명소 가기  

     * 그 나라와 연관된  지인들에게 안부인사 전하기

예) 이런식으로  즐겨보는건 어떨까?

방콕:   맛있는 타이 음식 먹기

홍콩:  다시 보고 싶은 영화보기 (중경삼림, 화양연화등)

타이베이 : 공차, 누가 크래커  

두바이 :    아랍 음식 먹기

뉴욕:    영화 (비긴 어게인 등 ) ,  쉐이크 쌕 버거

샌프란시스코:   블루보틀 커피 마시기

시애틀 :   스타벅스커피 마시기  등등

다양한  방법으로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즐기려고 한다.

내일은  5시간 비행인 방콕에  도전한다.

방콕 가서 뭐하지?

내가 가장 좋아했던  비행인 방콕!!

작년에  태국 자원봉사 갔을  때  만난  친구들에게  오래간만에  안부 인사 전하려고 한다. 그때   친구들 덕분에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모두 너무 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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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3일부터 카카오 프로젝트 100 시작이다.

100일 동안  세계 일주하며  즐기는 독서를  한다면  함께하는  24명이  모두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