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 kg? 미터? 마일? 헷갈리기 그만! 단위 한번 알고가자.
보통 헬스장은 kg, 크로스핏이나 파워리프팅 체육관에서는 파운드 단위의 기구가 많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처음 운동을 시작하면 이 단위가 매우 헷갈린다.
오늘 글은 둘의 차이를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1kg = 2.2lbs)
+ 참고로 1 온스(ounce) = 28.4g
(20 파운드짜리 무게라면 대충 10kg라고 계산하면 쉽다.)
그럼 여기서 드는 의문점.
영단어 파운드에 l도 b도 없는데 말이다!!!
단위를 lb라고 쓰는 이유를 찾아보니 라틴어에서 기원한 용어였다.
라틴어 libra pondo(리브라 단위로 잰 무게)란 표현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lbs는 lb의 복수형태로 s를 붙인 것이다. 1파운드를 초과하는 무게에서는 s를 붙여서 사용하곤 한다.
예시> 1lb, 2lbs, 3lbs…
그러면 추가로 달리기 할 때 많이 듣는 거리 단위도 같이 알아보자.
우리나라는 미터, 킬로미터를 많이 쓰는데 외국은 마일(mile), 피트(feet), 인치(inch)도 흔히 사용한다.
이 차이는 뭘까?
우리가 기본 단위로 쓰는 미터 기준으로 각 단위를 환산해보면 아래와 같다.
1 foot = 0.3 미터(m)
1 mile = 1.61 킬로미터(km)
1 inch = 2.54 센치미터(cm)
1 yard = 0.91 미터(m)
예를 들어, 울트라 마라톤 거리가 100마일이라면 약 160 킬로미터라고 이해하면 된다.
무산소, 유산소 할 때 궁금증이 드는 용어를 한번 정리해봤다.
그러면 왜 이렇게 단위 표기에 차이가 나는 걸까?
특히 미국이 국제 단위를 따르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단위를 국제 단위로 바꿔서 자국한테 크게 이득이 될 게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제단위로 바꾸려면 막대한 비용도 들고 또 자기네 단위에 이미 익숙해져서 바꿀 이유를 찾지 못한 것도 있다고.
아무튼. 나 역시 헬스장을 가거나 달리기를 할 때 단위가 헷갈릴 때가 많았다.
운동 초보자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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