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3 퇴사 후 사하라 사막 마라톤 도전기
최근 인생의 간절한 꿈이 생겨 과감히 퇴사를 결심하고, 사하라 사막 마라톤까지 신청을 모두 마쳤다.
언제나 그렇듯이, 항상 시작은 막막하다.
훈련도 훈련인데, 훈련한 영상을 세세하게 찍어서 편집하는 것도 처음이다 보니 어렵다.
(참고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운영해보려고 한다. 시행착오를 좀 겪어보고 나서 브런치에 링크 달아놓을 예정이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세상에 쉬운거 하나 없다!^_^
다행히 최근에 너무 좋은 멘토 분을 알게되어 영상 기획부터 편집까지 피드백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멘토님이 감사하게도 격려를 잘해주셔서 막막하지만 한발씩 내딛고 있다. (나 = 칭찬에 춤추는 고래)
멘토님이 나랑 또래이다보니 대화도 잘 통하고, 이야기하다보니 또 가치관이나 지향점이 비슷한 걸 알게 되어 기뻤다. 이 분도 성장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목표의식이 뚜렷하신 분이라 같이 다독이면서 성장해나가기로 했다. 앞으로의 시너지 넘치는 관계가 크게 기대되는 사람이다.
이 분이 나의 '꿈' 이라는 배에 승선한 초기 멤버 중 한명이라는 생각이 들어 더욱 든든한 마음이다.
모든 걸 혼자 시작했다면 심각하게 막막했을텐데, 함께 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니 힘내서 잘해봐야겠다.
10월에 열심히 시행착오를 겪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