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앞에서 내 인생 피티를 하고 응원을 얻었다.
D-180 퇴사 후 사하라 사막 마라톤 도전
오늘은 오랜만에 만난 친한 고등학교 친구들 앞에서 내 인생 피티를 했다.
지난 번 가족들 앞에서 발표하기 위해 만들었던 피피티 자료를 친구들도 보고 싶다고 하여 즉흥으로 피피티를 보여주면서 피티를 하게 되었다.
피피티 목차는 다음과 같았다.
피피티 자료 목차그 중 장표를 하나 맛보기로 보여주자면, 아래와 같다.
나를 상징하는 키워드와 가치관, 기질이렇게 피피티를 준비하게 된 계기로는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진정성 있는 과거와 미래의 이야기를 공유함으로써 내가 가는 길에 응원을 받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내 진정성이 잘 전달이 되어 내 이야기를 들은 모든 가족들, 친구들이 나를 묵묵히 응원해주기로 했다.
나의 고민과 그 고민을 통해 내린 생각들을 내 사람들에게 정성껏 공유해야,
나중에 내가 성공하든 실패하든 내 사람들과 같이 웃으며 이 과정들을 추억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그게 내 인생의 1순위가 아니기에.
결과도 중요하지만 나에겐 매순간 무엇보다 과정이 중요하고, 결과가 아쉬워도 과정에 후회없다면 미련없이 실패를 훌훌 털어버릴 자신이 있다. 하지만 결국 나는 결과적으로도 잘될 거라고 믿고 있다. (헿)
이제 10월 말 부로 퇴사를 하고 11월부터 파트타임으로 전환을 하는데, 후회없이 하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가오는 11월 4일 토요일 저녁에 ‘김진영의 말걸기’ 토크쇼 4화를 열 계획에 있다.
이 날은 ‘꿈’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한다.
원래 가족에게만 보여주려고 만든 내 인생 피피티 자료를 과감하게 그날 참석한 사람들에게 공유할까 고민하고 있다. 내가 최근 찾은 꿈과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해, 각자의 꿈에 대해 진정성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주변에 본인 진로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기에,
이런 사람들이 많이 많이 와서 이 시간을 통해 영감과 자극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토크쇼 잘 기획해봐야겠다.
혹시나 이 글을 보는 분들 중 11월 토크쇼에 관심이 있다면 곧 올라올 신청 링크를 통해 신청하시길 바란다. '꿈'이라는 주제로 재밌고 의미있는 토크쇼를 만들어볼 예정이라 꼭 만나뵙기를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