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1 퇴사 후 사하라 사막 마라톤 도전
사하라 사막 마라톤 도전을 위해 곧 퇴사를 하는데(10월 말),
이왕 도전하는 거 제대로 기록을 남겨보고 싶은 생각에 영상 편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를 구했다.
근데 이 분이 생각 그 이상으로 정말 대단한 분이셨고, 본인의 열망과 실력이 모두 뒷받침되어 분명 크게 될 사람이라는 것이 눈에 보였다.
오늘은 내 채널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방법으로 에피파니 브릿지라는 퍼스널 브랜딩에 관한 강의를 해주셨는데, 그 예시로 본인 스토리를 쫙 들려주셨다.
내가 살면서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린 경험이 딱 두번 있는데, 오늘이 그 한번이었다.
내가 이 분의 스토리를 들으며 눈물을 훔쳤던 이유는,
본인이 그리는 미래를 이야기하고, 또 그걸 위해 어떤 것들을 해왔는지 행복한 표정으로 신나게 이야기하는데 그 때 이 사람의 모습 뒤에 아우라가 보였기 때문이다.
이야기, 표정, 몸짓이 모두 합쳐져서 순간 이 분에게 몰입이 되어 버렸다.
세상에 멋진 사람, 성공한 사람의 스토리는 많이 봤지만 울림을 주는 건 또 다른 영역이어서,
‘아, 이 분은 뭘해도 되실 분이다.’라는 직감이 들었다.
멋진 분이 나의 멘토인 만큼, 나도 잘 따라가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내가 부족한 점을 어떻게든 하나라도 채워주시려고 하는데 이 기회를 놓칠 순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잘 성장해서 서로 최고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되어주기로 했다.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다소 막막한 이 시점에 든든한 지원군이 생겨서 감사하고, 부지런히 노력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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