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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찐파워 Feb 07. 2024

좀 더 이타적인 사람되기

첫 봉사활동 시작

올해 초 확언 13가지를 공표한 바 있다.

해당 내용이 궁금하면 아래 링크에서 먼저 읽고 오는 걸 추천한다!

https://brunch.co.kr/@jyjy0125/74


13가지 중 하나가 4월 말까지 이타적인 일 10회 이상 하기다. 여기서 말하는 이타적인 일은 자원봉사, 헌혈, 기부 등 타인을 위한 일을 의미한다.


이렇게 봉사활동을 굳이 명시해놓은 이유는, 매일 너무 바쁘게 살아가다보니 이렇게 스스로 상기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모든 나의 관심이 내 안에만 쏠리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최근 사하라 사막 마라톤(250km) 대회를 준비하면서, 이미 대회 경험이 있거나 이번에 도전하는 분들을 발벗고 인터뷰하러 다녔다. 현재까지 총 세 분을 만났다.


- 장수 트레일레이스 김영록님

- 유튜브 손자투어 류상우님

- 유튜브 동딴지 유동현님


세 분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세상은 넓고 멋진 사람은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공통적으로 각자만의 뚝심을 가지고 주변에 휘둘리지 않으며 본인이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분들이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인상 깊었던 건 이 세 분 다 너무 선하게 살아간다는 것이었다. 특히 여력이 될 때마다 기부금을 모아 좋은 곳에 기부하고 주변 사람들을 돕는 거에 마음을 활짝 연 사람들이라는 걸 느꼈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스스로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감사하게도, 이 분들의 영향으로 나도 나 혼자만의 성취에 갇히지 않고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그 첫 발걸음이 ‘일단 작은 거부터 실천하자!’ 였다. 여유 시간을 확보해서 타인들을 위한 시간을 보내보자. 근데 마음 속으로만 다짐하면 다짐만 하고 지키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확언 중 하나로 공표한 것이었다!


확실히 확언을 하고 나니, 머릿속으로 상기가 계속 됐다. ‘아 맞다, 나 이거 해야지.’ 하고 내가 지금 뭘 해야할지 반복해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된 것 같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 첫 봉사활동을 간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봉사활동들이 정말 많더라.

혹시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이 계시다면 사이트 1365를 추천한다. 전국 봉사활동 정보를 하나로 모아놓은 가장 유명한 사이트인 것 같다!

매일 365일 봉사한다고 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들었던 걸로 기억.


오늘 할 봉사는 설 연휴를 맞이해서 노인 분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는 데 이를 돕는 봉사다.

할일은 산더미지만 즐겁게 다녀와서 또 빡 집중해서 할일 해야겠다!


좀 더 이타적인 사람이 되기로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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