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성경이란

by 드리팜

성경은 크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나뉘어 있다. 구약성경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쓰여, 오실 예수님을 예비한 말씀이며 신약성경은 예수님께서 오신 이후의 기록으로, 1세기 전후로 완성된 말씀이다. 구약성경과 신약성경 모두 결과적으로는 예수님을 드러내기 위해 쓰였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동일하지만 우리가 성경을 읽고 이해할 때는 역사와 문맥에 따라 반드시 구분해서 이해해야 한다.

히브리서 1장 1~2절 :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브리서 기자는 옛적과 마지막이라는 대조적인 단어를 사용하여 시대를 구분해 주었다. 그 기준점은 아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오심이다. 예수님은 구약 성경의 말씀들을 성취하러 오셨고, 완성하러 오셨다. 율법에서 정한 속죄의 방식은 불완전하고 반복적인 것이었지만,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고 성령께서 임하신 과정을 통해 단 한 번의 피 흘리심으로 우리는 완전한 구원의 은총을 입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약시대인 지금은 구약시대의 성경 말씀을 직접 그대로 적용시킬 수 없는 것이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성경은 사람의 손을 통해서 쓰였다. 각각의 권 마다 저자가 다르고 시대가 다르다. 신약 성경은 대부분 교회에게 쓰인 편지로 이루어져 있고, 소위 모세 오경은 모세 사후에도 그 자손에 의해 쓰였다. 이럼에도 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가? 바울 사도는 모든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각 시대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과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의미하는 크리스토스(Χριστός)들 - 선지자, 제사장, 왕 등 - 을 세우셨고 그들을 쓰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언약을 세우심과 그 역사하심과 예수님을 예언하는 말씀을 기록하게 하셨다. 사람의 머리로 이야기 한 편 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쓰라고 하신 말씀들, 그분께서 기뻐하시는 말씀들을 각 저자와 하나님과의 교통 속에서 기록하게 하신 것이 그분의 뜻이기 때문에 성경을 믿을 만한 책, 권위 있는 책,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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