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Oct 11. 2024
국립 공주 박물관 탐방
백제 웅진 공주 시대(3)
공주 안내도
공주 10경정약용 선생은 삼한 가운데 백제가 가장 강하고 문화가 발달하였다고 했다.(여유당전서)
오늘(2024.10.01, 국군의 날 화, 비, 25도), 백제의 두 번째 도읍지 웅진(공주)을 탐방하는 날, 공산성과 무령왕릉을 둘러보고, 이어서 박물관으로 도보 이동하였다.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을 모시는 공주 숭덕전을 지나는데, 바로 보행자 통로 담밖의 국궁장 과녁판에서 화살촉이 꽂히는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 박물관 마당에는 무령왕릉을 지키던 진묘수상이 딱 버티고 있었다.
오늘 탐방할 마지막 세 번째 구간은 국립공주 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이다. (굵은 글씨)
공산성> 황새 순교 성지> 웅진 백제 역사관>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국립공주 박물관> 충청권역 수장고
백제의 수도 변천사를 잠깐 살펴본다. (금일, 굵은 선 웅진성 탐방)
한성 위례성 BC 18~ AD 475 (1대 온조왕~21대 개로왕, 약 495년간, 73%, 2024.09.28. 풍납토성 몽촌토성 석촌고분군 방문)
웅진성 AD 475~ AD 538 (22대 문주왕~ 25대 무령왕, 약 64년간, 2024.10.01. 공주 방문, 화, 비, 25도 )
사비성 AD 538~AD 660 (26대 성왕 ~ 31대 의자왕, 약 123년간, 2024.10.03. 부여 방문, 목, 비, 22도)
475년 고구려 장수왕에게 한성 하남 위례성(풍납토성 몽촌토성)을 뺏기고 개로왕마저 몽촌토성밖에서 사로 잡혀 죽임을 당하고 웅진에 도읍을 옮겼다. 백척간두의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시대를 지나 무령왕대에는 국가의 안정을 되찾다. 고구려와 가야와의 전투에서 이겨 영토를 확장하고, 중국 양나라로부터 인정을 받을 정도로 국력이 신장되었다. 박물관에는 무릉 왕릉에서 출토된 국보와 귀중한 유물들이 대량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국립공주 박물관국립 공주 박물관
공주를 비롯한 충청남도 지역에서 출토된 중요 유물을 보관·전시하고, 유적 발굴 조사와 해외 문화재 조사 등을 통한 학술 연구 활동을 수행하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평생 학습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국립 공주 박물관 안내도국립공주박물관에는 대전·충남지역에서 출토된 국보 19점, 보물 3점 등 문화재 10,000여 점을 보관·관리하고 있다. 웅진백제실과 충청남도 역사문화실이 있다. 웅진 백제실에는 1971년 송산리 고분군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된 무령왕을 에서 출토된 지석, 무덤 지키는 진묘수, 은잔등 귀중한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충청남도 역사문화실에서는 구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충남의 선사 고대 중근세 문화를 보여준다.
수장고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2개의 관람공간이 있다. 6개의 수장고 중 4개의 수장고를 관람형으로 구성하였다. 내진과 공간효율성을 위하여 2 층형 수장대를 도입하였다. 최대 150만 점을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석조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다. 대통사에서 출토된 석조(보물), 반죽동 석조(보물), 공주 홍성 등지에서 발견된 20여 점의 석조물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관 위치웅진백제실
1층 상설전시실인 웅진백제실에는 무령왕릉에서 나온 유물들을 주로 전시하고 있다. 무령왕릉의 목관을 복원하여 전시하고, 그 속의 유물들을 출토 당시의 모습대로 재현하고 있다.
무령왕릉 출토 당시 재현
무령왕 생애와 업적
무령왕 연표
한국 연표
무덤과 껴묻거리(부장품)
백제의 대표적 유물(1), 곧은 입 항아리
백제의 대표적 유물(2), 세 발 달린 접시
충청남도 역사문화실
2층 충청남도 역사문화실은 구석기부터 조선시대까지 충남의 선사, 고대, 중근세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충청권역 수장고
국립부여, 공주, 청주 박물관 소장품 중 토기, 기와, 석기 등 환경에 덜 민감한 국가귀속문화유산을 보관 관리하고 있다. 특히 소중한 유물을 이동 혹은 보관하는 나무상자의 포장 방법이 눈길을 끌었다.
충청권역 수장고 내부
충청권역 수장고 모형
유물 이동 혹은 보관 나무 상자야외전시장
충청권역 수장고와 박물관 앞에는 각종 석조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장명원 석수 석불상등을 관람할 수 있다.
석수(무덤 앞 나쁜 기운을 쫓는 동물상)
석불상
국립공주박물관 밖 주변
충청도포정사 앞을 지나 공주 한옥마을을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공주버스터미널 앞 중국집(오늘은 짬뽕)에서 공주 웅진 탐방을 마무리했다. 짬뽕 맛도 일품이지만, 버스 출발 몇 분 전에 급하게 주문했는데, 빠른 도착에 정말 놀랐다. 옛날의 충청도 양반의 고사(아버지 돌 굴러 가유우~)는 즉시 잊어야 한다. 공주 출신 한국 야구의 전설, 박찬호 투수를 보라!
충청도 포정사
예쁜 관광 열차 (공산성~박물관 관광지 순회)
맛집 (오늘은 짬뽕, 옛날의 충청도 양반의 고사 "아버지 돌 굴러가유우~"는 즉시 잊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