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분위기는 Head의 정신세계를 투영한다.

Head의 정신세계가 제일 중요하다. 

조직의 분위기는 무엇이 결정할까? 필자는 군대부터 종합병원, 회사, 중소병원 등 여러 조직을 거쳐봤는데, 가장 중요한 건 Head의 정신세계다. Head의 정신세계가 곧 그 조직에 투영된다. 

사람들은 Head의 언행을 보고 따라 한다. Head가 권모술수에 능하고 정치적이라면 조직도 정치가 판을 치게 된다. Head가 군대스럽고 정직하게 접근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조직도 그렇게 된다. (필자가 보기엔 현대 계열이 이런 분위기다.) Head가 여성이고 유려하다면, 조직도 이렇게 된다 (화장품 기업 등). 

그래서 Head에 올바른 사람이 가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상 어떤 사람의 정신세계는 바꿀 수 없고, 결국 올바른 정신세계를 가진 사람이 Head가 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Head가 권모술수를 좋아하는 조직은 가지 않는 편인데, 이유는 가도 피곤한 일이 자주 생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결국 교통정리를 해줘야 한다. 내가 Head인 조직에 조직원으로 이렇게 권모술수를 좋아하고 정치에 능한 직원을 받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