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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lex Nov 27. 2023

밤의 감정 극복을 위해서

아내, 친구와의 대화를 해결책을 모색하다.

밤의 감정으로 인해 결국 잠을 자지 못했고, 감정의 소용돌이로 인해 마음마저 황폐해져 간다. 담담하게 받아들이려 애썼지만, 담담하지 못했고 '가장'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 밤의 감정 앞에 그저 어린아이가 된다.


어린 시절, 밤이 되면 유난히 홀로 지내는 것을 어려워했었고 그때부터 밤의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려 했던 것 같다. 당시의 감정은 이렇게 다양하지는 않았고 ‘귀신’이 나타나지 않을까? 에 대한 어린 생각이 주를 이루었다. 그저 어린 밤의 감정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현재의 밤의 감정이라는 녀석은 쉽게 '' 놔주지 는 ‘내’ 생각을 갉아먹는 그런 놈으로 변했다고 할 수 있다. 더 지독한 놈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밤의 감정, 결핍이 발생하는 그 이유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해보았다. 특히 아내와의 대화로 실마리를 찾고자 했고, 친구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나의 현재 감정 상태와 스트레스 등 상처받는 밤의 감정을 담담히 내뱉었고, 충분히 그 감정을 존중해 줬다.


그렇게 ‘나’만의 밤의 감정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었다.


밤의 감정, 극복해야만 하는 존재, 조용히 그리고 담담히 표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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