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화: 드디어 완료된 보험처리

보험처리를 완료하고 보증금을 받다!

by Alex

다친 다리를 이끌고 주택도시보증공사 OO지사로 향한다. 그리고 사전에 준비했던 서류를 제출한다. 다행히 주택도시보증공사 쪽에서 별다른 추가 서류를 요구하지 않았고 이렇게 끝이 났다.


또 1개월을 기다려하지만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걸 완료했다. 마음이 후련했다. 그리고 새로운 대출을 위해 은행을 다녀왔고 다행스럽게도 회사의 신용이 나쁘지 않고 서울에 거주했기에 서울형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대출을 문제없이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사일이 다가온다. 이사일 하루 전, 우리의 전셋집을 봐주던 친구와 술 한잔 기울이며 회포를 푼다.






“문돌이 안전관리자 정말 고생 많았어, 나야 뭐 관리비만 내면서 편하게 살긴 했는데 마음고생이 심했지.”

“아니야, 그래도 전세기간이 2년이었잖아, 갑자기 올라가게 된 거니까 그래도 원래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려고.”

“그러게, 고생했다. 진짜 한 잔 마시자.”

“응ㅋㅋ 그래도 네가 여기 살면서 집 깔끔하게 이용해서 정말 다행이지 뭐”

“아니다, 난 편하게 잘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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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세금을 받기 위한 발버둥은 그저 하나의 안주거리로 넘어가며, 웃음만 가득했다.






드디어 이사하는 날, 지역을 이동하기에 2일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오전에 이삿짐업체를 통해 짐을 다 뺐다. 짐을 빼고 나니, 예전에 사랑에 빠졌던 그 이뻤던 집이었다. 잠깐의 추억여행을 마치고 집주인 그리고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집 전세금을 받기 전 집의 파손 여부 등 집주인의 확인이 완료한 후 전세금이 들어온다. 마지막 집주인의 갑질을 볼 수 있는 시간이다.

“집을 아주 깨끗하게 쓰셨네요. 별 특이사항이 없으면 집행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아 잠시만요, 여기 벽돌은 제가 가져온 적이 없으니까 이거 치우는 거는 해주세요.”

집주인이 마지막 요구를 했다. 벽돌 몇 개를 치워달라는 요구였다. 이 벽돌은 집주인이 가져다 놓았던 걸로 이사 시에 일부러 치우지 않았었는데, 가벼운 마음으로 바로 치워버렸다.

그리고, 2년 간의 장기수선충당금 요구했다. 이 부분은 집주인이 납부하는 것으로 관리비에 포함이 되어 있는 사항이다. 2년 간 세입자가 관리비를 납부하기에 그 부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미리 관리사무소애서 2년 간 장기수선충당금 내역을 받아야 하고, 그 서류를 집주인에게 내밀면 끝이다.

‘문돌이 안전관리자님 계좌로 350,000원이 입금완료 되었습니다.’

‘문돌이 안전관리자님 계좌로 110,000,000원이 입금완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전세보증금 받기는 마무리되었고 이제는 이사 후 잔금처리 과정을 처리하기 위해 급히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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