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듣고 있지 마세요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가장 도움이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살좀 빼라" "관리 좀 해라"
스스로 동의하고 본인도 노력에 노력하는 중이기 때문에 부정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이런 말들은 말하는 사람이 '격려'라고 주장하더라도 결코 격려도 도움도 안됩니다. 그 이유는 그런 말들이 오히려 다이어트 노력중인 사람을 더욱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소모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린 스스로 자신을 더 좋게 바꾸고 가꾸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그런 말들은 이런 고귀한 노력을 방해하는 것입니다.
"살좀 빼라"와 같은 말은 의욕을 잃게 합니다.
힘든 중에도 조금씩 노력중인 당신에게 이런 말들은 전혀 도움이 안될뿐 아니라, 스스로 자책하게 만들어 다이어트 외에 더 많은 힘을 소진하게 합니다.
이런 말들은 다이어트 성공에 큰 방해가 됩니다.
다이어트는 방법과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괜한 참견으로 소중한 시간과 노력을 허비하게 합니다.
이런 말들은 자존감을 잃게 합니다.
다이어트는 여러가지 장벽과 어려움을 헤쳐나가야 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대작의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폭, 너비 10미터 되는 그림을 오늘 1미터 그렸습니다. 친구와 와서 '이 그림 언제 다 그릴거냐' '너는 지금 뭐하고 놀고있냐' 는 말을 늘어놓으면 기분이 어떤가요?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을까요?
그럼,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즉시, 그런 말들을 중단시켜야 합니다. 더 이상 듣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능하다면, 사과를 요구해야 합니다.
체중이나 체형은 그 당시 모습일 뿐입니다. 앞으로 더 살찌기도 하고 더 빠지기도 합니다. 영원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영원하지 않을 나의 몸무게와 체형에 대해서 속상해하지 말고 계획대로 밀고나가면 됩니다. 실패한다는 것은 도전한다는 것입니다. 도전한다는 것은 남다르다는 것입니다. 도전하고 창의적이지 않으면 결코 실패할 일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좀 빼라 라고 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물어보셔야 합니다.
"너는 살빼 봤냐? 니가 살빼면 나도 살빼겠다." 참고로 체중이 덜나가는 사람이 살빼기가 더 쉽습니다.
P.S. 의학적인 조언으로 의사가 체중감량을 권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반드시 체중감량 방법에 대해서 물어보시고 도움을 받으십시요. 구체적인 방법을 문의할수록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