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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준영 Dec 15. 2018

운동 제대로 하는 방법(교정)

운동을 합니다. 열심히 합니다. 이틀에 하루 저녁 운동을 가더라도 일주일에 3번 갈 수 있습니다. 그것도 쉽지 않습니다. 퇴근 7시에 하면 저녁 먹으면 8시 운동하고 나면 10시가 넘습니다. 가끔 회식에 접대, 약속들이 우리의 운동과 다이어트를 방해합니다. 일주일이 홀수 7일이라 격일로 가면 매주 다른 요일에 운동을 하게 됩니다. 일정이 바뀌면 실천도 쉽지 않습니다. 대개 월수금 하고 나머지는 쉽니다. 그건 좋은 방법입니다.


그런데, 운동을 몇 주 하고 나서 점점 귀찮아지기도 하고 그냥 그냥 계속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지금 하는 운동이 얼마나 제대로 되고 있는 걸까요. 물론, 수영이나 헬스장에서 처럼 정해진 루틴을 매번 잘 지키고 해 나가면 잘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루틴을 따라 한다고 해서 만족스러운 때도 있지만, 내가 뭘 하고 있나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살이 금방 빠져서 금방 알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몸매가 금방금방 변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하고 있는 "그 운동"을 점점 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걷기를 한다면 같은 거리도 더 빨리 걷거나 덜 힘듭니다. 수영도 힘이 덜 들고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운동을 꾸준히 제대로 하면 그 운동을 더 잘하게 됩니다. 만약, 운동을 하더라도 몇 달 전과 비슷하거나 할 때마다 매번 같은 느낌이라면 자신이 운동을 제대로 꾸준히 못하는 것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제대로 하면 대략 3-4주 후에는 체력도 늘어나고 기분도 좋아집니다. 물론, 운동할 때마다 이 상쾌한 기분이 계속되는 건 아닙니다. 이런 기간이 대략 2-3주 정도 계속됩니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몸이 운동에 적응해서 운동능력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초등학생이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중학생에 맞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의 운동능력이 높아졌으므로 기존 운동은 점점 운동 효율이 떨어지고 상쾌한 기분이나 느낌이 점점 덜해집니다. 심지어 그 후에는 운동 전과 비슷한 상태라는 느낌도 듭니다. 언젠가부터 지금까지 하던 운동이 몸에 자극이 안되고, 운동을 하면 좋긴 하지만 몇 주 전 느끼던 상쾌함보다는 늘 하던 그런 느낌이 들고, 심지어 운동을 안 한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습니다. 이때 운동이 귀찮게 느껴져 운동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운동을 하더라도 지겹고 상쾌함을 덜하다면, 이젠 운동의 강도를 바꿔야 할 시점이 되었습니다. 운동 강도를 높이는데 주의할 점은 운동 시간을 늘리지 않는 것입니다. 운동시간을 늘리면, 운동을 더하는 것이지만, 생각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운동시간을 늘리면, 시간 부담 때문에 운동을 중단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 체력 고갈, 부상의 위험이 늘어납니다. 세 번째, 운동 강도를 늘리는 것은 더 오래 하는 것이 아니라, 같은 운동을 더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 운동을 강도를 높이면 체력향상과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운동 강도를 늘리는 것이 생각보단 좀 까다롭습니다. 예를 들어, 걷기 30분을 하고 있었다고 합시다. 운동 강도를 2배로 늘린 다면, 1시간을 걸어야 할까요. 나쁘진 않습니다. 몇 주 후 또 늘린다면 걷기 2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걷기는 시간을 늘린다고 해서 운동 강도가 2배-3배로 늘지 않고 오히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걷기를 그만두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서 운동을 잘하게 되었을 때, 운동 강도를 늘리는 방법은 개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이때 유의할 사항이 강도를 늘리되 시간을 늘리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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