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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준영 Mar 19. 2019

운동을 세게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운동 강도를 높인다는 것의 의미

운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아직 미세먼지에 차가운 기운이 가득하지만 곧 봄이 오고 여름도 올 것입니다. 여름이면 다이어트를 떠 올리기도 합니다. 운동의 효과를 좀 더 빨리 보고 싶은 분들은 더 강한 운동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운동을 더 세게 그리고 강하게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출처"http://blog.iseverance.com/cancerinform/tag/%EC%9A%B4%EB%8F%99%EA%B0%95%EB%8F%84"

운동은 다양하지만, 운동 강도는 위 표에서 처럼 3가지밖에 없다. 저강도 운동, 중강도 운동, 고강도 운동.


저강도 운동은 산책 또는 걷기를 말합니다.


중강도 운동은 빠르게 걷기, 자전거 정도로 "땀나는 운동"입니다. "땀나는 운동" 이란, 자신의 평소 체력보다 조금 높은 운동을 말합니다. 자신의 실력보다 조금 높은 문제를 푸는 것과 같습니다. 운동 권장 기준에서 권장하는 중강도 운동이 이것입니다. 


고강도 운동은 조깅, 웨이트 트레이닝과 같은 "숨찬 운동"입니다. 산소 소모량을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행하는 에어로빅도 여기 포함됩니다.


운동 강도를 높인다는 것은 기존에 하던 운동이 땀나는 정도가 아니라면, 땀나는 정도로 하는 것입니다. 평소 걷기 1시간 산책 매일 하고 있다면, 땀나는 정도로 1시간 매일 하면 운동 강도를 높인 것입니다.


그럼, 이건 어떨까요?

매주 4회 걷기를 하는 사람이 운동 권장 기준에 따라 운동을 늘리기로 하였습니다.

1번째 주, 바빠서 2번은 걷기(저강도) + 빠르게 걷기(중강도) 1회

2번째 주, 걷기(저강도) 3번

3번째 주, 걷기 1회 + 빠르게 걷기(중강도) 2회

였다면, 운동 강도를 높인 걸까요?


단순히 기분 좋은 정도가 아니라 체력이나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 강도는 땀나는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1번째 주는 운동 1회, 2번째 주는 운동 안 했고, 3번째 주는 2번 한 것입니다. 즉, 평균을 하면 3주 동안 3번 운동한 것입니다. 권장운동 기준이 땀나는 정도 매주 5회 이상 30분이니까, 체력 증가나 다이어트를 위한 운동에는 크게 못 미치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주 달라지는 개인 일정 때문에 계산이 어렵다면, 4주나 8주로 전체를 더해서 평균을 구하면 내가 어느 정도 운동하는지 알기 쉽습니다. 그리고, 그 정도가 자신의 체력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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