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페어런츠 2nd

진정한 부모 되기

by Dr Jang

늘 아이와 대화하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대화는 무엇보다 소중한 내 사랑의 표현이다.

오늘도 물어본다. 아이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

세상이 흉흉하다 보니 아이의 아픔이 나중에 큰일이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옆구리가 가렵다.


하루 일을 대화를 나누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평소에도 약한 우리, 아니 내 아이가 다른 친구 때문에 힘들다고 한다.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그 아이가 자꾸 째려보고 소리 지른다고 한다.

소중한 내 아이가 그런 취급을 당하다니 맘이 아프다.


우선은 아이를 달래고 마음을 진정시킨다.

참아본다. 하지만 잔상이 남는다. 일단, 참아본다.


며칠 뒤 아이가 대화를 하던 중 비슷한 말을 한다.

그 아이가 이번에도 놀아주지도 않고 '저리 가!'라고 했단다.


감히!


우리 아이가 그런 취급을 당하다니 ,

어떻게 낳은 보물 같은 아이인데, 그런 몹쓸 친구가 곁에 있다니!

참을 수가 없다.


아니다,

일단 진정을 하고 상황을 봐야겠다.

나는 교양 있고 자애로운 엄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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