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Sustainable

지속가능성에 대한 재: 생각

by Dr Jang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논의는 많다.

한쪽에서는 그건 가짜 환경이라고 한다. 다른 한쪽에서는 글의 모든 형용사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어떠한 개념이 완벽하게 모든 사람에게 환영받을 수는 없다.

다만, 어떤 문제에 있어 해결에 유용하다면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만한 것은 사실이다.

다음은 아래 사설의 일부분이다.


재난 피해자들에게 각 정당이 어떻게 대응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살피기 바란다. 위기상황을 예방하거나 대처하지 못했다면 기후위기를 극복해 낼 역량 또한 갖추지 못했을 테고, 피해자들을 제대로 위로하고 보상하지 못한 정당이 전 지구적 거대한 재난에서 우리를 구해줄 리 만무하다. 기후위기는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일어난 사회적 재난임을 다시 한번 기억하자.
무엇보다, 현혹되지 말고 근본을 보자. 기후공약은 공존의 자세에서 출발해야 한다. 생명의 가치를 아는 철학에 기반하고, 자연에 대한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멸종위기 동물을 이야기하지 않는 기후위기 정책은 인스턴트다. 500년 된 설악산 금강송이 쓰러져 나가는데 개발사업에서는 여전히 손 뗄 생각 없는 공약도 가짜다. 최하위 소득층의 2000배나 되는 공해를 일으키는 최상위 소득층에 대한 제재와 분배정의를 말하지 않는 기후정의는 거짓이다. 10·29 이태원 참사의 피해자들과 함께 아픔을 나누지 않은 이들도 기후위기를 논할 자격 없다.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403282158005?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위 기사 중에서 가장 가슴에 와닿는 부분은 사람에 대한 관심이다. 물론 멸종 위기 동물이나 금강송에 대한 관심도 중요하지만 그런 관심의 가장 근본적인 부분은 사람에 대한 배려다. 사람이 있고 세상이 있다. 지극히 인간 중심적인 생각이지만 자신의 생명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다른 생명을 배려해야 하는 존재가 인간이다. 겸손하지 못한 인간은 결국 자체의 오류로 멸종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눈앞에 닥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야 하는가?이다.

나의 답은 지속가능성이다.

뭔가 낡고 오래되고 화끈하지는 않지만 끈적이며 미세하게 스며들어 삶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점을 제공한다.

기후위기의 극복은 혁명이 아니라 각 사회구성원들이 자신의 삶에서 지속가능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뤄질 것이다. 특히나 정치권력은 그들의 짧은 권력의 달콤함을 탐할 것이 아니라 그 권력이 제대로 작동하게 하여 우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에 몰두해야 한다.

https://www.khan.co.kr/culture/book/article/202403282130025?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스탈린이 예민한 지식인이었고 자신의 이상을 건설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이라는 평가는 기후위기라는 칼날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든 희생을 당할 수 있다는 걱정과 오버랩이 된다. 무엇보다 사람과 삶이 우선이다. 그래서 다시 지속가능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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