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The ship

9화. 준비되지 않은 이별

어떤 별로 기억될까요?

by 이종범

그래요.

그날은 반드시 올거에요.


이 되어야 하는 도,

님을 떠나보내야 하는 가족

한번은 겪어야 하는 그 날은 올거에요


이 떠난 자리엔 진한 흔적이 남겠죠?

감당할수 있다면 한시름을 거두어 낼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오랜시간 아파야 할 겁니다

모르긴 해도

가장 고통스런 흔적의 실체는 준비되지 않은 이별의 아픔, 아닐까요?


을 기다리는 세살배기 아들의 초롱한 눈망울도,

을 사랑하는 배우자의 소소했던 일상도,

별이된에겐 그리움이고 아픔이 될겁니다

그러니 그냥 갈 생각은 하지 마세요

준비하지 않는 것이 그냥 가버리는 지름길이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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