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책략 4
辶(쉬엄쉬엄 갈 착), 冖 (덮을 멱), 車(수레차)
수레에(車) 무언가를 싫어서 덮은 뒤(冖)에 쉬엄쉬엄 이동하는(辶) 의미를 지닌 옮길 운(運)이다.
주어진 일의 성과를 위해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움직이다 보면(辶) 수레(車)에 싫었던 그 무엇의 가람 막(冖)이 벗겨지면서 당신의 운(運)이 드러나는 것을 말한다.
운칠기삼 [運七技三]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성패는 운에 달려 있는 것이지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로 해석된다.
그런데 이 말을 인정하는 순간 개인의 운명도 정해진 것이 되고 만다.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도 하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다’라는 말을 덧붙이면 조금은 다른 해석이 가능해진다. ‘정성이 지극하면 하늘도 감동한다’는 뜻으로, 무슨 일이든지 정성을 다하면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결국 주어진 일에 지극 정성을 다하다 보면 하늘의 도움도 빌릴 수 있다는 말로 해석하고 싶다.
없던 운도 지극 정성의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면 나의 운이 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
같은 맥락에서 기회도 세 번 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노력으로 쟁취하는 것이다.
얼마든지 기회를 만들고 잡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운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노력만으로도 하늘의 운을 불러올 수 있어야 공평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스스로 노력하는 자에겐 운이 최고의 선물이지만 그렇지 못한 자들에게 운은 게으름을 자극하는 독이 될 수 있다.
몇 년 전 로또 242억 원에 당첨된(역대 2위) 김 모 씨가 구 속된 일이 벌어졌다. 전문 지식도 없이 부동산과 주식에 뛰어들어 5년 만에 그 많은 돈을 모두 날리고 결국엔 로또 영수증을 가지고 사기를 치다가 걸린 사건이다.
쥘 수 없는 운이 준비되지 않은 김 모 씨의 손에 쥐어진 순간 그의 운은 절망의 나락으로 직행하는 티켓이 된 것이다. 자신의 능력을 뒤로하고 로또와 같은 인생역전 대 박을 꿈꾸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 사회는 오히려 그런 것을 부추기고 있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되는 현실에서 노력 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절망 때문에 큰 것 한 방의 기대 심리를 부추기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도 한 푼 두 푼 모아서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기에 미래는 아직도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이 남아 있는 것이다.
한 가지 이야기를 더 살펴보기로 하자.
얼마 전 미국의 한 식당 종업원에게 일어난 감동적인 이야기가 화재가 된 적이 있다.
팀 영과 폴 홀링스는 미국 뉴저지에서 소방관으로 근무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12시간 동안 화재 진압하고 나서 오전 6시가 돼서야 업무를 마치게 된다. 그들은 지친 몸을 이끌고 가까운 식당에 들어가 진한 모닝커피를 마시며 담소 하던 중 다툼이 벌어진다.
이때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있던 리즈는 두 사람이 서로 계산을 하겠다고 다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커피를 다 마신 두 소방관은 계산하려고 종업원을 불렀는데 그들이 받아 든 영수증에 다음과 같은 쪽지 글이 붙어 있었다.
“두 분 아침 식사는 제가 대접할게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기피하는 곳으로 출동하셔서 생명을 구하는 귀한 일을 해 주셔서요. 두 분의 역할이 무엇이건 간에, 정말 용감하고, 용기 있고, 듬직하십니다. 날마다 거칠고 힘든 일을 맡아 주셔서 고마워요! 불 앞에서 샘솟는 힘과 용기로 무장한 두 분은 훌륭한 사회의 본보기입니다. 오늘은 푹 쉬세요! – 리즈-”
쪽지를 읽고 난 팀과 폴은 리즈의 따뜻한 친절에 감동받는다.
며칠 후 팀은 자신의 페이스 북에 이 날의 일을 올렸다. “이렇게나 사려 깊고 친절한 행동이라니, 여러분 이 식당에 자주 가셔서 많이 먹어주고 만약 리즈를 보게 되면, 팁도 두둑하게 챙겨주세요.”
이 훈훈한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두 소방관은 리즈의 아버지 스티브가 5년 전부터 사지 마비 증세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오로지 휠체어에 의지한 리즈의 아버지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휠체어에 앉은 채로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절실하게 필요했다. 이를 위해 리즈는 기부금 모금 페이지를 열었는데 팀은 페이스 북을 통해 리즈의 기부 페이지를 홍보해 준 것이다..
“그 날, 우리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해 준 이 마음씨 고운 여자분께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며칠 만에 리즈는 필요한 1만 7000달러 보다 훨씬 많은 7만 달러를 기부받을 수 있었다.
리즈는 이런 소감을 밝혔다
“저는 단지 아침을 사드렸을 뿐이에요. 단순히 두 분의 미소를 보고 싶은 마음에서요. 남에게 베푼 작고 사소한 친절이 놀랍게도 저에게 몇 배로 돌아와 인생을 바꿨네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들에겐 보이지 않는 천사가 따라붙는다
리즈의 따뜻한 마음은 하늘을 감동시킨 것일지도 모른다.
그 마음을 알아본 두 명의 소방관에 의해 세상에 알려짐으로써 그의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당신에게 주어질 운도 한 발짝, 두 발짝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믿으면서 오늘도 당신의 세일즈를 풍성하게 하는 노력이 더해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