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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종범 Nov 14. 2016

 #5. 지금 어떤 생각을 쫓고 있는가?

리더의 생각은 자신만의 것이 아니어야 한다

당신은 지금 어떤 생각을 쫓고 있는가?’


생각이란 “결론을 얻으려는 관념의 과정,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정신 활동”이라고 정의한다.

조금 더 확대하면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갑론을박 과정을 거쳐 체계가 잡히면 사상(思想)이라는 개념으로 발전한다.

생각이라는 일련의 정신활동은 눈으로는 볼 수 없지만 변화무쌍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문제는 ' 생각이 인간의 행동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2016년 11월 12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거대한 민의가 표출된 역사의 한 장면을 대한민국 현대사에 각인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다른사람 같은생각

100만 명!

국가의 안녕을 걱정한 국민들이 '같은 생각'을 더하기 위해 남녀노소 구별 없이 자발적 의지의 촛불을 든 것이다.

폭력이 난무했던 과거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이번 집회는 규모에서도, 집회에 임하는 자세에서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무엇이 선량한 우리 국민들을 이토록 '하게 만들었을까?'


어떤 생각들이 이들을 '광화문 광장으로 모이게 했을까?'


자신을 믿어준 대한민국 국민을 너무 쉽게 보고 행동한 철없는 지도자의 오만과 독선. 국가의 건전한 미래를 위해 쓴소리 하는 측근들은 배신의 덫을 씌워 보복하는 가신 정치. 구중궁궐 깊숙한 곳에 인의 장막을 치고 그 어떤 소리도 듣지 않으면서, 나라의 정치를 논하기엔 삼척동자도 콧방귀를 뀔 수밖에 없는 근본 없는 한 여인의 말에 귀를 기울인 이 상황을 백번을 접고 들은들 '누가 있어 이해하고 보듬을 수 있을까?'


후대의 역사는 오늘의 이 상황을 촉발시킨 이 여인에게 '어떤 꼬리표를 달아줄까?'


난세엔 영웅이 난다는데 이 상황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상처난 국민의 마음을 치유할 의인이 이 땅에 있기는 한 것일까?


이번 일을 통해 반면교사로 삼을것은 자기경영에 실패한 사람에게 국가경영을 맡기면 얼마나 위험한 일이 벌어지는지 깨닫는 국민적 교훈으로 남겨지길 기대한다


미국의 방송인이자 MC인 오프라 윈프리는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를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10월의 어느날,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생각을 자극했던 <단양> 외곽 길

어떤 생각을  붙잡고 고민할 것인가?

생각이라는 정신활동은 행복 호르몬, 세로토 분비를 촉진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라는 악마의 선물, 코티졸의 분비를 자극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생각들은 뺑소니차와 같아서 집중하지 않으면 놓치기 십상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성 때문에 예측도 통제도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만일 당신이 한 집단을 이끌어야 하는 리더의 위치있다면 더욱더 곱씹어 보야야 할 것 중 하나가 당신의 생각이다

리더의 잘못된 생각 하나는 그 조직에 미치는 파장의 크기도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

잘못된 생각은 잘못된 행동을 자극하고 잘못된 행동은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도출해 낸다


당신의 라이프 사이클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당신의 결과들에 주목하고

당신의 결과들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당신의 행동에 주목하라

당신의 행동이 맘에 들지 않으면, 당신의 태도에 주목하고

당신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으면, 당신의 생각을 주목하라

인생의 성공과 행복은 당신의 <생각>에 달려있다.

-인간은 생각대로 간다(Thought drives life)-


지금 쫓고 있는 생각 조직 구성원의 입가에 미소를 자아낼 수 있는 생각인지 고민해보라.

왜냐하면 당신도 누군가의 리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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